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에서는 재벌 3세 천수호(김정현)가 백화점 직원 설지현(서현 분)의 도움으로 가게 된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수호는 머리에 종양이 있어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말에 “말도 안 되는 하지 말라”며 “누가 시켰냐”며 소리를 지르며 병원을 뛰쳐나왔다.
그러나 천수호는 불안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자동차 안에서 오열했다. 겁에 질린 천수호는 다시 병원을 찾아 갔다.
천수호는 의사에게 “그거 사실 아니지? 내가 왜! 내가 왜 죽어야 하는데”라며 “개소리 마쇼”라고 소리쳤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