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시아나 또 출발지연…"활주로 이물질로 인한 타이어 손상"

프랑크푸르트→인천 OZ542편

승객 479명 4시간 지연 '불편'

"기체결함·정비와는 관계없다"

아시아나 일부 항공기가 기체 결함 및 정비로 인해 미국 뉴욕과 LA 등으로 향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아시아나 일부 항공기가 기체 결함 및 정비로 인해 미국 뉴욕과 LA 등으로 향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또 출발 지연됐다. 활주로 이물질로 인한 타이어 손상이 원인이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 30분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륙하려던 OZ542편(A380)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 중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진 것이 밝혀졌다. 게이트로 돌아와 점검한 결과 활주로 위에 있던 이물질로 인해 타이어가 손상되면서 타이어 바람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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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객기는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한 뒤 오후 10시 55분께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륙했다. 이 과정에서 출발이 4시간 25분 지연되며 승객 479명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연은 기체 결함이나 정비와는 관련이 없으며 공항 활주로 문제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느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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