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손흥민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8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퀄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토트넘과 AS로마(이탈리아)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후반 17분 페르난도 요렌테를 대신해 출전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과 양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번갈아 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고, 경기의 중요성이 떨어진 탓에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가 각각 2골씩 터뜨리는 등 4골을 몰아넣으며 4-1 대승을 거뒀다.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 결정전까지 치른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는 영국에 잔류하고 있다.
토트넘은 29일 LA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 다음달 1일 미니애폴리스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치른 뒤 영국으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