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27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는 8월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노 다로 외무상과 리 외무상의 직접 대화를 개최할 방침이다.
일본 측은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이번에 북일 간 첫 관료급 접촉이 이뤄지면 납치 피해자 문제 해결과 재조사 등 일본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그간 납치문제 해결을 중요 과제로 언급하며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