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째 교제 중이며, 최측근에게도 비밀을 유지한채 평소 007 작전 같은 데이트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이 3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작품 속 연인 연기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양측의 빠른 대응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가운데, 지난 5월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 당시 박서준이 밝힌 박민영과의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박서준은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군대 있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을 열심히 봤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방송됐는데, 내무반 선임이 그 프로그램을 열심히 봐서 모든 에피소드를 다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좋은 이미지가 생겼고, 비슷한 나이대여서 같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면서 “같이 촬영하면서 케미가 좋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6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