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4분기에 매출 2조 4,722억원, 영업이익 2,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수치로 둘다 분기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호조와 물류 분야 흑자 전환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외사업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1조 4,164억원으로 집계 됐다.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늘어났다.
삼성SDS 관계자는 “마진이 높은 솔루션 부문과 대외 사업이 호조로 매출 성장세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물류 아웃소싱사업(BPO)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매출 1조 558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