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은처자 의혹' 설정 스님 "조속한 시일 내 진퇴여부 결정"

"종단 주요 구성원의 뜻 받들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만간 종단 구성원 의견을 듣고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만간 종단 구성원 의견을 듣고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27일 “조속한 시일 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정 예하와 원로 의원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 의원스님 등 종단 주요 구성원이 뜻을 모아준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설정스님과 ‘설정스님 퇴진 및 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며 38일째 단식 중인 설조스님을 만나 현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요구했다. 설정스님은 지난 5월 은처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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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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