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는 유가증권 시자에서 전일 대비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미국, 유럽 등의 무역갈등이 해소되면서 상승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1,62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6억원, 8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04%), 종이목재(0.72%), 화학(0.35%), 의약품(0.50%),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전기전자(0.38%), 의료정밀(1.98%), 운송장비(0.89%), 유통업(1.01%), 운수창고(0.39%), 통신업(1.48%), 금융업(0.03%), 은행(0.64%) 등은 올랐으며 섬유의복(-1.63%), 철강금속(-0.19%), 전기가스업(-1.41%), 건설업(-0.03%), 증권(-0.5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61% 상승한 8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등락을 거듭하던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LG전자(066570)는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7.09% 하락한 7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83포인트(1.15%) 오른 773.98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내린 1118.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