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12년 째 강원도 홍천 찾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두촌면 자은2리에서 옥수수 수확…‘1사1촌’ 교류활동 실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25일 12년째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자은2리에서 옥수수 수확 및 포장을 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25일 12년째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자은2리에서 옥수수 수확 및 포장을 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임직원 100여명이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협약을 맺은 후 12년째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류활동에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옥수수를 수확하고 포장며 자은2리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 중 1,500여 박스는 현대글로비스가 구매 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일손을 돕는 데 이어 농가 소득에 보탬을 주자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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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에 위해 일년에 두 차례 자은2리를 찾아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넝쿨과 돌, 잡초를 제거하고 고추 고정 작업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에 보탬이 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으로 일궈낸 농산물을 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수확하며 1사1촌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과 농촌의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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