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본격 휴가철 맞아 분양시장도 숨고르기

이번주 전국 4곳서 1순위 청약

모델하우스 오픈은 한곳도 없어

부산 '양정 이즈카운티' 66㎡

46가구 일반분양 관심가질만

8월 첫째 주 분양 예정 단지(7월30일~8월5일)



여름 성수기까지 쉴 틈 없이 분양 물량이 쏟아졌던 분양 시장이 8월 첫째 주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2,51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문 여는 단지는 없다.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31일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 갑천지구 3블록에서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1,329가구와 전용면적 97㎡ 433가구 등 총 1,762가구 규모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한 단지에서 함께 분양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63%인 1,120가구를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에 특별 공급한다. 나머지 642가구는 일반 분양이다. 공공주택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19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도안신도시, 유성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하다. 또한 도안초·중·고, 유성고 등 여러 학교 밀집지에 위치해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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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창비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367-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양정 이즈카운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7~66㎡ 아파트는 276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46㎡ 46실 등 총 32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66㎡ 아파트 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양정 라이온스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부산도시철도 양정역·부전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8월1일에는 롯데건설이 ‘남산 롯데케슬 센트럴스카이’의 1순위 청약 통장을 받는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01㎡, 총 987가구로 구성되고 이 중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등 풍부한 인프라도 인접하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하며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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