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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모든게 너 다워졌어" 지코X아이유, 9년 만의 만남 '소울메이트'

/사진=블락비 ‘소울메이트’ 뮤직비디오/사진=블락비 ‘소울메이트’ 뮤직비디오



블락비 지코와 아이유가 9년 만에 재회했다.

지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싱글 ‘소울메이트(Soulmate)’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발매한 ‘텔레비전(TELEVISION)’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코의 신곡 ‘소울메이트(SoulMate)’는 빈티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이다.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해 독특한 색깔을 더했다.


지코와 아이유는 2009년 아이유가 발표한 ‘마쉬멜로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지코가 ‘마쉬멜로우’ 랩 세션으로 참여했던 것. 각자의 자리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해 온 이들의 9년 만의 만남으로 신곡 공개 이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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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보지 못해도/ 테두리를 함께 그릴 사람/ 오래 기다렸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모든 게 너다워졌어/ 투명한 매듭에 묶여/ 한시도 이곳을 못 떠나’

이 곡은 제목처럼 세상에 하나뿐인 영혼의 파트너 ‘소울메이트’를 테마로 다룬다. 진지와 위트를 넘나드는 지코의 솔직 담백한 가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리드미컬하면서도 섬세한 지코의 보이스와 나른하면서도 청아한 아이유의 깊이 있는 음색이 매력을 더한다.

한편 지코는 오는 8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서울(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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