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큰 화제가 되었던 12살 정치 영재 명준석 군. 이번 주 ‘영재발굴단’에서는 심상정, 추미애, 이준석 등 유명 정치인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정치 백과사전’인 준석 군은 역대 대통령의 재임 기간, 정치 행보, 집권 당시에 일어난 사회 전반의 일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은 물론,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15명의 후보 각각의 공약과 선거 캠페인 송까지 줄줄 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국민으로서 정치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준석 군에겐 고민이 생겼다. 학교에서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숙제를 받았기 때문인데... 좋은 정치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좀처럼 답을 찾지 못하던 준석 군. 그래서 현직 정치인들과 만남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성사된 ‘영재발굴단’ 최초, 영재와 정치인과의 특급 만남. 국회의사당에 입성한 준석 군이 만난 첫 번째 정치인은 바로 지난 19대 대선후보였던 ‘심블리’ 심상정 의원이다. 심 의원은 이야기를 하던 중 “준석 씨는 앞으로 저랑 친구 해요!” 란 말을 던졌는데. 과연 두 사람이 친구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
그리고 두 번째 만남은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젊은 보수 이준석 후보다. ‘젊은 엘리트 정치인’의 상징인 이준석은 정치인을 꿈꾸는 12살 준석 군에게 어떤 조언을 들려주었을까?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만남은 바로 추미애 대표. 제 1당 대표와의 만남답게 준석 군은 각종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냈는데... 준석 군의 해박한 정치 지식에 추미애 대표는 “질문수준이 국회의원 수준이에요”라며 당황했고, 스튜디오에선 ‘마치 청문회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과연 준석 군은 세 정치인과 만남을 통해 ‘좋은 정치인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을까? 12살 정치 영재 명준석 군의 두 번째 이야기는 8월 1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