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14조8,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조670억원)보다 5.7%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15조6,420억원)보다는 4.9% 줄어들면서 7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1조10억원)보다 4.1% 감소한 58조4,800억원으로, 최근 4분기째 이어가던 ‘60조원대 매출’을 지키지 못했다. 전분기(60조5,640억원)보다도 3.4% 줄어든 수치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19조500억원에 영업이익 30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