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필드, 소외아동 1,000명 놀이시설·영화관 초청

이정림(왼쪽) 스타필드 하남점장, 민복기(가운데)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수석 부회장, 한영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이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문화체험권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이정림(왼쪽) 스타필드 하남점장, 민복기(가운데)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수석 부회장, 한영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이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문화체험권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가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초청해 놀이시설 ‘스포츠몬스터’,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필드 측은 다음달 1일부터 총 14번에 걸쳐 경기 하남·고양시 취약계층 아동 1,000명을 초청해 스포츠 몬스터 시설 체험, 영화 관람, 식사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아동 1,000명 전원을 초청한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13개의 지역아동과 관련된 센터 전체가 포함됐는데, 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이처럼 대규모 지원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미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국장은 “스타필드의 이번 행사로 소외 지역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 하남시 전체 취약계층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은 임직원들의 기부와 회사의 지원으로 조성한 후원금 3,700만원으로 채운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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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측은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 이유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가정 형편상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여름방학기간 스타필드에서 즐겁게 놀며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강조하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타필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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