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앵커 출신 동시 통역가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가 ‘크라이머’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안현모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머와의 신혼 생활을 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가 나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이 사람은 내 가족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더라”며 “남편의 추진력 덕분에 만난 지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가 사랑 고백을 하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 후 라이머에게 ‘크라이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현모는 또 신혼집에서 라이머와 격한 애정을 표현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닭살 애정 행각을 풀어냈다. 하지만 이내 “사실 남편에게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며 “남편이 잠꼬대가 심하고 몸에서 각종 소리가 많이 난다”고 털어놓는 등 집에서만 볼 수 있는 라이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리얼한 신혼 라이프가 펼쳐질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