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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사자 주문에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코스닥도 상승 마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개인, 그리고 매수에 나선 기관이 줄다리기를 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부진해 투자 심리를 짓눌렀지만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는 양호한 점이 호재였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12%) 내린 2,290.71에 출발했다. 오전 10시께 잠깐 상승 반전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고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악재였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날 개인은 33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17억원 팔았다. 반면 기관은 813억원을 사들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22포인트(0.6%) 내린 2802.60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4.23포인트(0.6%) 하락한 2만5306.8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7.41포인트(1.4%) 떨어진 7630으로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페이스북(-2.2%), 아마존(-2.1%), 애플(-0.6%), 넷플릭스(-5.7%),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8%) 등 FANNG 종목이 모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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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 중 의약품(2.68%), 통신업(1.54%), 전기가스업(1.06%), 철강금속(0.59%), 은행(0.3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0.89%), 섬유의복(-0.66%), 종이목재(-0.47%), 기계(-0.46%), 비금속광물(-0.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5.23%)이 급등했고 SK텔레콤(2.24%), 한국전력(1.22%) 등이 상승세였다. 또 POSCO(0.6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SK하이닉스(0.47%)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NAVER(-1.92%), 현대차(-0.77%), 현대모비스(-0.65%), KB금융(-0.56%), 삼성전자(-0.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보다 5.72포인트(0.74%) 오른 775.5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4%) 내린 768.75 출발했는데 장 시작 후 13분 만에 상승 반전했다가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이어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과 752억원을 순매도 했는데 개인이 1,36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8.7원에 마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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