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브리핑] 미래에셋대우 “네이버, 카카오 매출, 편중도 높은 넷플릭스·페이스북·트위터보다 다양"

-최근 주가가 하락한 미국 기술주들은 매출이 편중된 경향.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광고, 넷플릭스는 콘텐츠 스트리밍 구독의 매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음.

-상대적으로 주가 견조한 미국 기술주는 매출 구성 균형적 다변화된 매출 구성은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 이러한 측면에서 미국 IT 주도주가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에서 MAGA(마이크로스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로 바뀌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

-인터넷 산업의 성장 동력이 광고에서 커머스 및 클라우드로 바뀌고 있는 상황인 점도 주목.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인터넷 광고는 이미 TV 광고 규모를 넘어섰고, 인터넷의 광고 시장 침투율은 40%에 육박하면서 성숙 단계에 진입. 인터넷 산업에서 ‘광고’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성장 여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신사업 투자와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배경.


-한국 인터넷 기업의 경우 매출 구성이 미국의 NFT 기업과 비교시 다변화된 편. NAVER는 국내 비즈니스플랫폼(검색) 부문이 가장 높은 45%의 매출 비중 차지. 네이버페이와 클라우드가 포함된 IT플랫폼 부문, 일본과 동남아기반의 LINE의 매출이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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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광고보다 콘텐츠 부문이 가장 큰 52%의 매출 비중 차지. 연결 자회사인 카카오M과 카카오게임즈 덕분.

-성장성 측면에서도 NAVER와 카카오는 올해 매출 성장률 20%대를 기록 중. 갑자기 둔화되고 있지는 않으며, NAVER는 오히려 작년의 10%대 매출 성장률 대비 향상된 편.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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