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자는 팀별로 무박 2일 동안 야외텐트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연에 참가하게 되며, K-ICT 멘토링 센터 소속 전문 멘토들이 현장에서 아이디어 발굴을 지도한다. 부대행사로 중국 청도지역 대학생 우수 창업팀의 아이디어 발표와 참가자 네트워킹,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돼 창업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60개 팀을 최종 선발해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하며,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인근 부산시 메이커 스튜디오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 중 최우수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며, 단체 12개팀과 개인 8명에게는 1,600여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의 투자연계 지원과 부산시 주관 각종 창업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규모는 60개팀 300명(팀당 3~5명)으로 개별참가자에게는 팀 구성을 지원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고교생 및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온오프믹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고교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박 2일 동안 야외텐트라는 이색공간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실전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