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모닝브리핑] 신한금투 “코스피 8월 밴드 2,250~2,450”

-경기 모멘텀 회복 중. 미국과 유로존, 중국 CESI(경기서프라이즈지수)가 반등 중인데, 이는 경기 모멘텀 회복을 의미. 경기 회복 신호는 채권 및 원자재 시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음.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를 향해 다시 다가서고 있고 경기와 밀접한 구리의금 대비 상대 가격 상승률도 저점을 통과하며 반등 중.

-일부에서 걱정하는 침체 가능성도 낮음. NBER(전미경제조사국)에서 불황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주요 지표들은 여전히 개선세. 불황 선행 지표로 알려진 장단기 금리 차(미국 10년 및 2년 국채 금리 간 차)도 30bp 내외에서 하락세를 멈춤.


-가격 지표들, 조정 마무리 신호 방출.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피해가 적다고 알려진 IT와 중소형주의 상대 강도가 최근 약화 중. 러셀 2000 지수의 S&P 500 지수 대비 상대 강도는 반락. FANG+(페이스북 등 미국 IT 주도주) 지수도 S&P 500 대비 상대 강도 개선세도 약해지고 있으며 달러 약세도 긍정적.

관련기사



-코스피의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는 265~270pt에서 오가고 있음. 미·중 무역 분쟁에도 양호한 2분기 실적에 견조한 모습. 이익과 여러 가격 지표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호는 지수 반등. 가격 조정에 따른 눈높이 하락을 고려해 지수 상·하단 밴드는 매우 보수적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와 낙관적 PBR 1배를 고려해 2,250~2,450포인트로 제시.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