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산천어, 무지개 송어 등 민물고기 500여 마리를 매회 지원한다.
올해에는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5시부터 10분간 13세 이하 어린이들만 체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5시 10분 이후에 입장할 수 있다.
맨손뿐만 아니라 양동이, 족대그물을 이용해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는 참가자가 가져갈 수 있다. 가장 빨리 잡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고유 민물어류에 대한 숲해설가의 설명과 자연휴양림 숲과 관련한 상식퀴즈 타임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해발고도가 높고 맑은 계곡이 흘러 여름을 보내기 좋은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