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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스킨십"…남주혁 팬미팅 논란, 필리핀 팬클럽 결국 사과

배우 남주혁이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갤러리 카페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우 남주혁이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갤러리 카페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남주혁의 필리핀 팬클럽 측이 최근 불거진 팬미팅 스킨십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현지 의류 브랜드가 주최한 남주혁과 가수 산다라박의 팬미팅이 진행됐다.

문제는 무대에서 팬과 스타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에서 벌어졌다. 팬들이 일제히 몰려들어 남주혁의 주위에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남주혁의 몸을 잡아당기고 더듬는 등의 행동을 했다. 팬들의 무례한 행동에 남주혁은 난감해하는 표정이다.



이 사실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관련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주최 측의 관리 부실과 현장 팬들의 의식 부족을 질책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결국 지난달 30일 남주혁의 필리핀 팬클럽 계정에는 “모든 팬들을 대신해 팬미팅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사과한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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