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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동반 상승…바이오株 훈풍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 업종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에 마감했다. 이 날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7억, 668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1,73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0.15%), 전기가스업(-1.80%), 건설업(-0.11%), 통신업(-0.76%) 등은 내렸다. 의약품은 바이오업종이 상승하면서 2.44% 상승했으며 섬유의복(2.69%), 종이목재(2.58%), 의료정밀(1.4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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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다 상승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0.81%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31% 상승했으며 바이오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68% 상승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정상화 한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화장품(123690)(23.53%), 한화갤러리아타임(12.72%)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73포인트(1.90%) 오른 790.25에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1.9원(0.17%) 오른 1,120.6원으로 마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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