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더블유에프엠, 日 에듀테크 기업 '식스센츠'와 콘텐츠 공급계약

랑구, 학습콘텐츠 제공

신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협력

더블유에프엠(035290)은 일본 ‘식스센츠(Six Cents)’와 영어학습 서비스 랑구(Langoo)의 학습 콘텐츠 제공과 향후 신규 서비스 기획·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더블유에프엠은 영어교육사업부가 진행한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에서 에듀테크 모바일 게임 형식으로 랑구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식스 센츠와 함께 교육 콘텐츠 뿐만 아니라 추후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스센츠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일본 최대 규모의 모바일 온라인 게임 개발사 대표인 사나다 테츠야가 지난 2월 사내 부서를 경영자매수(MBO)한 회사다. 에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사업이 주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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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다 테츠야는 지난 1998년 사이버드(CYBIRD)를 설립해 부사장을 지냈다. 휴대전화 사업을 진행했던 크라브의 전신인 테크연구소를 2000년도에 설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04년 현재의 크라브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더블유에프엠 관계자는 “일본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일본 내 스마트폰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도 상당히 성숙해져 있다”며 “해외 기업에게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식스 센츠와의 업무제휴로 온라인 콘텐츠 퍼블리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를 갖게 됐다”며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소개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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