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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발전소’, 여전히 뜨거운 ‘먹방 규제’ 논란 집중 취재

/사진=MBC/사진=MBC



‘아침발전소’에서 먹방 규제와 유치원 부실 급식 문제에 대해 다룬다.

오는 3일 생방송되는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후 뜨거워진 먹방 규제 논란과 현재 가장 뜨거운 화제인 유치원 부실 급식 문제에 대해 집중 취재해본다. 이와 더불어 ‘신인류 보고서’ 코너에서는 사상 최악에 폭염에도 에어컨 없는 옥탑방으로 자진 출두한 신인류,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본다.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부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먹방’을 꼽으며 먹방의 ‘가이드라인’을 만든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먹방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국회의원은 ‘먹방 규제’에 대해 크게 반발했는데, 보건복지부는 이에 먹방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외국인들에게조차 고유명사로 통한다는 ‘Mukbang(먹방)’, ‘먹방 규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함께 파헤쳐 본다.


그런가 하면 거듭해서 발생하는 아이들의 ‘부실 급식’ 문제에 관해 집중 취재해본다. 지난 7월,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 조리사는 93명이 먹을 국에 사용된 달걀은 고작 ‘3알’ 뿐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배식한 사실을 폭로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93명이 간식으로 나눠 먹은 사과는 단 7개이며, 나아가 아이들이 먹었던 음식에 썩은 고기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잼까지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들은 경악에 빠졌다. 조리사뿐만 아니라 해당 유치원 보조교사와 원장이 운영하던 전 어린이집 원감은 이런 부당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해왔다며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 고른 영양섭취가 필수인 영유아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부실급식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지 지킬 방법은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



더불어 ‘신인류 보고서’에서는 111년만의 사상 최악의 폭염에도 에어컨 없는 옥탑방으로 자진 출두한 신인류,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다. 박 시장의 옥탑방 한달 살이에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인류가 하면 나도 한다!’라는 마음으로 ‘아침발전소 PD’도 옥탑방 살이에 나섰다. 신인류보다 더 신인류 같은 ‘아침발전소’ PD가 겪은 옥탑방 하루살이는 어땠을지 함께 들여다본다.

이 밖에도 4주에 걸친 방송인 유재환의 환골탈태 프로젝트, 그 마지막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팩트체크’를 넘어 ‘관점’이 부여된 뉴스 전달을 지향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 MBC ‘아침발전소’는 내일(3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생방송 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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