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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 사회복지사 1급 최고령 합격자 배출

노인복지학과 전병윤 학우의 모습노인복지학과 전병윤 학우의 모습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지난 1월 시행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에는 응시자 27,520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절반도 안 되는 33.4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전병윤 학우는 70대의 나이로 2018년 사회복지사 1급에 당당히 합격했으며, 응시자 27,520명 중 70대 유일의 최고령 합격자이다.

최고령 합격자 전병윤 학우는 “평소 노인 학대나 노인 인권과 관련된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 문제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고 싶었다”며 “자원봉사를 하더라도 전문지식을 쌓고 봉사를 해야지, 더 다가갈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늦은 나이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70대의 나이에 사회복지사 1급을 도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노인복지학과 전병윤 학우는 나이 때문에 도전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자신을 계기로 노인은 취업이 안 된다는 통문이 깨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은 사회복지학 전공 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또는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자, 대학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 중 사회복지학 전공 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노인복지학과 조문기 교수(학과장)는 “숭실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는 사회복지 실천의 강점을 살린 치매 노인케어, 노인상담 등의 특화과정을 비롯해 국내외 복지전문 기관과 MOU 체결을 통해 고령화 시대 속 노인 복지 환경 개선과 사회복지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7월 25일(수)부터 8월 21일(화)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 및 지원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 사항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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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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