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NTIS 기술·노하우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로 꽃피우다

KISTI가 개발 이끈 코스타리카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범 오픈

코스타리카 MICITT 시범 서비스 오픈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주 과학기술정보과장,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이레네 카냐스 회장,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MICITT) 루이스 아드리안 살라스 장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사진제공=KISTI코스타리카 MICITT 시범 서비스 오픈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주 과학기술정보과장,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이레네 카냐스 회장,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MICITT) 루이스 아드리안 살라스 장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사진제공=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개발을 이끈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SINCYT)가 현지 시각으로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KISTI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과학기술정보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사업이 해외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KISTI가 개발하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술과 노하우를 코스타리카의 국가과학기술 정보관리 혁신에 활용했다.

KISTI는 또한 국내 중소기업에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함께 사업화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선순환을 만들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마련과 기술성장에도 기여하게 된다.


KISTI는 지난 3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와 투자확약서(LOC·Letter of Commitment)를 체결하고 SINCYT 사업화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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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국가R&D과제 및 인력정보를 초기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검색, 과제 공고 및 평가, 인력정보 검색 등 일부 기능을 우선적으로 구현했고 초기 데이터를 보완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코스타리카 MICITT는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2019년 1월부터 MICITT의 주요 사업에 SINCYT를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사업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과학기술정보 관리 체계 구축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여러 수요 국가들에게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NTIS를 비롯해 KISTI가 보유한 여러 노하우를 널리 전파해 국제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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