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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비가 내 맘에 내리면"…비투비 블루라 가능한 감성

/사진=비투비 블루 ‘비가 내리면’ 뮤직비디오/사진=비투비 블루 ‘비가 내리면’ 뮤직비디오



비투비 보컬 유닛 비투비 블루(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가 2년 만에 돌아왔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비투비 블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면’의 음원이 공개됐다.


2016년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를 발표한 지 2년 만에 돌아온 비투비 블루는 전작보다 더욱 섬세해진 감성과 음색으로 돌아왔다.

‘비가 내리면’은 멤버 임현식이 비투비 블루를 위해 만든 곡으로 네 명의 하모니와 풍성한 코드 진행, 편곡이 몰입감을 더한다.


‘비가 내리면/ 내 맘에 내리면/ 우리 함께 한 마지막 밤이 생각나/ 비가 다 그치면/ 눈물이 마르면/ 생각이 안 날 줄 알았어/ 하지만 여전히’



‘비가 내리면’은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그리움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엮었다.

멤버들이 직접 열연을 펼친 뮤직비디오는 임현식의 친형이자 ‘스위밍(SWIMMING)’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임윤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허한 일상 속에서 묵묵히 감내하는 슬픔을 표현했다. 편안한 색감과 잔잔한 분위기가 비투비 블루의 음색과 만나 긴 여운을 남긴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 -THIS IS US-’를 개최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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