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솔라홀딩스와 한화큐셀 합병 검토

한화케미칼(009830)은 태양광 사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홀딩스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공시했다. 한화큐셀의 대주주인 한화솔라홀딩스는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은 모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로부터 합병을 위한 의향서(LOI)를 수령했다”며 “합병이 승인되면 한화큐셀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라홀딩스로부터 LOI를 수령한 한화큐셀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승인하면 합병이 결정된다. 합병 시 나스닥에 상장된 한화큐셀은 자동으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시점은 올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상장 폐지 예상 비용은 약 500억원 정도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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