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8월 중으로 추가적인 자영업자 대책 나온다

최수규(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아오히에서 열린 ‘전국 편의점 가맹점주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최수규(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아오히에서 열린 ‘전국 편의점 가맹점주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달 중으로 추가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이 발표된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편의점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만나 8월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 가맹점주들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동맹휴업까지 언급할 정도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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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편의점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편의점가맹점협회는 이날 5인 미만 영세사업장 최저임금을 업종과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고 차등 사업장 근로자에게 복지와 세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담배, 쓰레기종량제봉투에 대한 카드 수수료 반환 등도 요구했다.

최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업계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정부는 소상공인의 요청사항을 자세히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를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대책 마련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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