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전기스쿠터 '야디 Z3' 온라인 판매… 국내 대형마트 최초




롯데마트는 3일 전기스쿠터 ‘야디 Z3(사진)’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야디 Z3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스쿠터로 국내에서는 한중모터스가 독점 공급 중이다. 롯데마트 측은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 접속해 계약금 20만원을 결제한 뒤 한중모터스에서 걸려오는 해피콜을 통해 정부 보조금 관련 안내와 필요한 서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잔금을 결제하면 최장 2개월 안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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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 Z3는 전 세계 전기스쿠터 판매 1위 제품으로 1회 충전에 120㎞ 가량을 달릴 수 있다. 최대 속력은 시속 60~70㎞다. 또한 별도 탈부착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일반 가정에서도 220V 어댑터를 통해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경주용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고 자동차와 동급의 토크 추적 시스템 컨트롤러를 써 가속했을 때 진동을 최소화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시동 및 잠금 기능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실시간 위치 확인, 주차 후 외부 충격과 지정 구역 이탈 시 알림 발송, 3D로 제공되는 차량진단 기능 등을 지원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프렌즈팀 MD(상품 기획자)는 “활용도가 높은 전기 스쿠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로 하여금 마트속의 ‘작은 모터쇼’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달 중 서울·부산·대구지역 5개점에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숍을 열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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