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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콘텐츠 플랫폼 ‘윌라’, 여름독서 위한 ‘무료 이달의책 오디오북’ 행사 실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외부활동보다 에어컨과 함께 하는 실내활동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윌라(Welaaa)’가 여름 독서를 위한 무료 오디오북 행사를 진행한다.

‘윌라’ 운영사인 인플루엔셜(대표 문태진)은 한 대형 서점이 발표한 지난 3년 간 통계조사 결과 여름철인 7월과 8월은 그 해 월 평균 도서 판매량보다 6~7% 더 높은 수치를 보이며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10~11월의 가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진정한 독서의 계절로 여름이 등극함에 따라 서점가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등 독서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이에 반영해 ‘윌라’를 활용한 무료 오디오북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금번 ‘윌라’의 무료 오디오북 행사는 8월 한 달간 ‘윌라’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에 오디오북 2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는 ‘이달의 책’ 2권 중 1권과 인기 오디오북 중 1권을 선택해 총 2권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여름을 맞아 윌라가 선보이는 8월 이달의 책은 ‘소셜 리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데니스 홍 교수가 추천한 ‘오리지널스’와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가 추천한 ‘비행운-너의 여름은 어떠니’이다.

‘오리지널스’를 추천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는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고, 새롭게 연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더욱 재밌어진다”며 “’오리지널스’를 통해 무더위 속 지친 일상에 창의력과 신선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천사를 밝혔다.

8월의 책으로 ‘비행운’에 수록된 단편 ‘너의 여름은 어떠니’를 추천한 한미화 출판 칼럼니스트는 “소설 장르가 특히 강세를 보이는 계절인만큼 소설을 추천했다”며 “작년 한해 ‘바깥은 여름’으로 큰 인기를 얻은 김애란 작가의 작품인 ‘비행운’을 통해 단정하고 정갈한 문장, 삶에 대한 깊은 시선을 품은 글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24년만의 이례적인 폭염으로 서점가가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역시 이용자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오디오북 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4월 론칭된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는 1천여개의 동영상 강의와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해, 앞으로 양질의 지식 콘텐츠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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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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