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다이아페스티벌에서 밴쯔(가운데)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CJ ENM 제공한여름, 스타 크리에이터(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럭키강이’가 장난감 왕국을 구하는 내용의 갈라쇼를 펼치고,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가 관객과 연애 고민을 나누며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시간이 마련됐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8’의 출연진과 무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연 첫날인 18일 오후 4시부터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의 무대가 열린다. 회사원A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뷰티 아이템들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시연한다. 이 무대에는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남미 크리에이터 ‘클라우디피아(Claudipia)’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4인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을 예고했다.
19일 오전 10시에는 헤이지니와 럭키강이가 어린이 대상의 공연을 마련한다. 이들은 패밀리 뮤지컬 ‘헤이지니&럭키강이’의 내용을 바탕으로 30분 정도의 갈라쇼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에는 밴쯔가 ‘연애상담소’를 콘셉트로 무대를 꾸민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관객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18일 ‘대도서관’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윰댕’은 “1년에 한 번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라고 이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하며, “한정된 시간 동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즈 크리에이터 ‘허팝’은 “올해는 하이터치 등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팝업 부스와 게릴라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씬님·밴쯔·허팝·박막례할머니 등 ‘다이아 페스티벌 2018’의 전체 출연진 및 출연 시간은 다이아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