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가 남성 전용 비만 특화 의료기관을 신설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만율을 보이는 만큼 남성을 겨냥해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365mc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남성 전용 비만 관리지점인 ‘365mc남성복지뺌터’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한 남성복지뺌터는 남성의 비만 치료 수요를 반영해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돼 있다. 남성의 경우 주로 건강을 목적으로 비만을 치료하고 복부 비만에 가장 관심이 많은 만큼 해당 전담의를 배치했다. 아울러 지점 내 진료실, 상담실, 시술실, 대기실 등 병원 내 모든 시설은 남성만 이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남성만을 위한 사적인 공간에서 체형과 체질을 파악해 남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평균 비만율은 34.8%다. 그중 남성이 42.3%로 여성(26.4%)의 1.6배다. 실제로 남성의 지방흡입 수술도 늘어나는 추세다. 남성의 지방흡입 수술 또는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건수는 2013년 346건에서 2017년 1,802건으로 최근 5년간 5배 이상 늘어났다. 이동기 365mc남성복지뺌터 센터장은 “뺌터에서는 남성에게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남성 신체 개선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 남성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획기적인 토탈 비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