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염홍철 전 대전시장 한남대 석좌교수에

오는 2학기부터 강단 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한남대 석좌교수로 임용돼 가을 학기부터 강의에 나선다.

한남대는 염 전 시장을 9월1일자로 석좌교수에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염 신임 석좌교수는 2학기부터 학생 채플 강연과 특강 등을 통해 학자와 행정가·정치인으로의 오랜 경륜과 학식을 후학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염 석좌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등으로 대학에 봉직했고 대통령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 대전시장(5·8·10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의 공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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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석좌교수는 ‘제3세계와 종속이론’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지난 2009년 시인으로 등단해 시집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내기도 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오랜 경륜과 학식을 두루 갖춘 염 석좌교수를 우리 대학에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후학에게 많은 지혜를 전해주고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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