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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투자자 모두 사로잡은 ‘힐스테이트 학익’ 완판

오픈 이후 단 기간 내 아파트 616세대, 100% 분양 완료 이끌어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록 A1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학익’이 분양 마감을 이끌었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학익은 정당계약 기간 동안 90% 이상 분양 물량을 소진시켰으며, 이후 나머지 잔여세대도 단 기간 내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힐스테이트 학익의 빠른 분양 마감 기대감은 견본주택 오픈 때부터 예견되었다. 견본주택오픈 기간 동안,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한참동안 줄을 서야할 정도로 붐볐고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는 인천 구도심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당해지역에서 전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현장에서는 인천 구도심 내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인근 지역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갈아타기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이 수도권 공급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9%로 작은데다 그마저도 경제자유구역 및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되다 보니 수요자들이 구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를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30~4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학익의 분양가는 인근의 분양한 지 5년이 지난 아파트 실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이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거주하기 적합한 평면 설계도 3040세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한 몫 했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전용면적 73~84㎡로 전세대 중소형 규모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안방+거실+침실1+침실2’ 등의 공간활용도가 높은 4Bay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성도 우수하다. 실내에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세대에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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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투자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조건은 충분했다. 정부가 지난해 8.2대책 발표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입주 시까지 전매가 금지되고, 청약 1순위 조건도 강화된 반면 힐스테이트 학익이 공급되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지구로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 내 공공택지지구에 비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실거주자 뿐 아니라 인천 거주 투자자들까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학익은 용현·학익지구에서도 7블록에 공급돼 주목을 받았다. 7블록은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미 조성돼 있는 수인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개통 예정) 또한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 교통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있어 강남 출퇴근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건너편 부지 B-1블록에는 약 1만 3,970㎡ 규모의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이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공공문화체육시설, 인천뮤지엄파크 등까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학익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에서부터 신혼부부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면서 인천 구도심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특공 소진률과 함께 해당지역에서 1순위 마감되는 결과가 실수요자 중심의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기수요가 풍부한 공급 가뭄지역으로 손꼽히는 인천 구도심 내 공급된 것이 이번 완판의 큰 성공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힐스테이트가 공급되는 용현·학익지구는 잘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들어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 적용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높게 평가 받고 있다”며 “향후 남측으로는 송도국제도시,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벨트의 중심에 힐스테이트 학익이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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