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한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가 청주국제공항에 ‘정치장’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항공사를 방문해 청주국제공항을 항공기 ‘정치장’으로 등록할 경우 재산세 부과액의 20%를 청주시가 재정 지원하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청주시가 항공기 등록에 힘을 쏟는 것은 세수 확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운항 노선을 확대할 수 있고 이는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 13대가 정치장 등록돼 있고 올 하반기 추가 등록이 예상된다”며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 중부권 핵심 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