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24포인트(0.27%) 내린 2,280.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19%) 오른 2,290.85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6일 미국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상승한 2만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오른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 세부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654억원, 45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이 73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3.12%), 섬유의복(-1.62%), 전기가스(-1.09%), 보험업(-01.04%) 등이 하락폭이 크다. 반면 전기전자(0.56%), 비금속광물(0.27%), 의료정밀(0.03%), 서비스업(0.01%)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0.76%(350원) 오른 4만6,15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63%), 삼성바이오로직스(3.89%), 네이버(1.5%), 삼성물산(0.82%) 등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3.28%), 포스코(-1.06%), LG화학(-0.66%), 현대차(-0.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보다 5.08포인트(0.65%) 내린 776.33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6%) 오른 783.45에 거래를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