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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이스2' 이하나, "시즌2 위해 복싱 배워, 3분의 소중함 일깨웠다"

배우 이하나가 OCN ‘보이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배우 이하나가 OCN ‘보이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지난 시즌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배우 이하나가 ‘보이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는 OCN 드라마 ‘보이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승영 감독,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안세하, 김우석 등이 참석했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시즌1보다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방송 당시 평균 5.7%, 최고 6.3%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을 받은 시즌1을 이끈 이하나는 ‘보이스2’에서도 여자주인공 강권주 역으로 출연한다.


이하나는 “장혁 선배님이 이번 시즌에는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에 도강우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얻고 있다”며 “이진욱 배우와는 데뷔작이 같아서 아주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었다. 여러분들도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배우 이진욱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하나의 ‘강권주’ 캐릭터는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보여준 ‘절대청각’이라는 능력은 그대로 가져가되 골든타임팀을 전문적인 부서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따뜻하고 강인한 면모와 성숙해진 리더십이 부각된다.

그 가운데서도 강인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했다. 이하나는 “절대 청각능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2편에서는 그 능력을 더 돋보이게 해주신 것 같다”라면서 “시즌1에서 달리기가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액션스쿨도 보내주시고 그곳에서 복싱도 배웠다”고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이하나는 “골든타임팀이 ‘3분 출동 5분 도착 10분 검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 복싱이라는 운동도 한 라운드도 3분이더라”라며 “복싱을 하면서 한 라운드를 뛰는 게 힘들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3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다. 체력 보강도 많이 하고 움직임 같은 것들도 민첩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보이스2’는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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