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금융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2년만에 파업 돌입하나

청년실업 외면에 사회적 비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금융노조가 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본지 8월7일자 10면 참조


금융노조는 7일 33개 지부의 10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오는 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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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는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개선, 주52시간제 조기 도입 등을 놓고 갈등하다 산별교섭이 결렬됐다.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청년실업 해소를 외면하고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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