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심화 되는 소비 양극화 … 백화점 상반기 명품 매출 16.5% 늘어




소비 양극화가 심화 되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에도 명품 매출은 고공 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가격대가 높은 해외 패션 브랜드 매출은 17.8% 늘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이 4.6% 늘어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신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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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열어 하반기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130여 개 브랜드, 총 400억 원 물량을 선보이며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강남점(8월 9∼11일)과 대구신세계(16∼19일), 경기점(17∼23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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