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약국약과 편의점약의 차이점이 뭐길래?




▲ 보건복지부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의 품목 조정에 또다시 실패했다고 합니다. 판매 품목에 제산제, 지사제 등을 안전상비약으로 추가 지정하는 대신 타이레놀을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 지정심의위원들의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방전 없는 약은 약국에서 사건 편의점에서 사건 상담 안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국토교통부가 BMW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중지를 명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네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8일 긴급 브리핑에서 한 말인데요, 차량 소유자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늑장 대응하다 수습이 안되고 점점 꼬이게 되니 이제는 충격요법이네요.

관련기사



▲서울우유가 우유 제품의 가격을 16일부터 흰 우유 1ℓ 기준으로 3.6% 인상한다고 하네요. 90원 정도 올리는 셈인데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격 인상입니다. 그동안 인건비 인상 등 다양한 비용 상승이 누적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우유값이 올랐으니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나 유제품, 빵 등의 연쇄 가격 인상이 우려됩니다. 이러다가 라떼 한잔의 여유를 즐기려면 주머니 사정부터 살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논설위원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