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환(왼쪽 네번째) 엔케이맥스 대표이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 신규 상장식 행사에서 길재욱(〃 세번째)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이현(〃 다섯번째), 김종문(〃 여섯번째)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며 신규상장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케이맥스슈퍼NK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가 코넥스에 입성하며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엔케이맥스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조용환 대표이사와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 김종문 코넥스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넥스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발판으로 파이프라인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관계사인 에이티젠(182400)과 협력해 진단시장과 치료제시장에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제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슈퍼NK 면역항암제는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상용화가 시작됐으며 미국과 맥시코 진출을 위한 현지 임상도 진행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오는 2022년까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의약품 허가 취득을 목표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슈퍼NK 자가 면역세포 치료제(Autologous)의 ‘임상 1/2a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16년에 설립된 엔케이맥스는 NK세포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NK세포의 고형암 살상능력과 체내 생존 시간을 극대화한 슈퍼NK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회사다. 지난 7월 관계사 에이티젠은 이 회사의 275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엔케이맥스에 대한 지분율이 약 40%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