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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사 이혁백 대표 “사소한 노하우가 최고의 1인 기업 비즈니스 콘셉트가 된다”

출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체 쪽수가 적어지면서 책이 미니화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도 행 수와 자간이 넓어지고, 책 크기 역시 작아지는 추세이다. 이제는 책 한 권을 내기 위해서 A4용지로 100~120페이지가 아닌, 단 50~70페이지만으로도 충분한 시대가 온 것이다.

출판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의 넓어진 시각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기획력이 필요하다.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목과, 목차 그리고 책의 디자인이 책 판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더욱이 신인 작가에게는 콘셉트가 목숨처럼 중요해졌다. 이런 점에서 얼마 전 신인 작가들의 공동 저서인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눈여겨볼 만한 일이다. 이 책의 모든 기획을 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출판 기획자, 출판 전문 교육 기업 책인사 이혁백 대표에게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강력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기획은 아주 사소한 곳에 숨어있습니다!”


이혁백 대표는 스스로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사소해 보이기까지 한 노하우들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조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를 잘 키우는 법, 회의를 좀 더 재미있게 진행하는 방법, 연애를 잘하는 방법 등 스스로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노하우들이 결국 최고의 비즈니스 콘셉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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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백 대표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대표 저서로는 한국의 베스트셀러를 넘어 중국, 대만에 수출되고, 기업 및 교육기관에 교재로 쓰이고 있는 《테이블 없이 회의하라》와, 4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대형 카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여성 창업 교육에 이바지한 《잘 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직장인 퇴사 공부법》, 《내 인생의 첫 골프 수업》 등이 있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 모두가 신인 작가라는 점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기획력은 이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다. 이런 기획출판이야말로 책을 디딤돌로 하여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마케팅 기법이 될 수 있다.

이혁백 대표는 기획 출판의 모든 과정을 네이버 ‘책인사’ 카페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책 쓰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글쓰기, 출판사 투고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1:1 컨설팅 및 단 4꼭지 만으로도 1권의 책이 생기는 브랜딩 공동 저서를 기획, 출간하고 있다. 출판 및 교육 문의는 책인사 대표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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