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키즈는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를 5위에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5위 내에 들어갔지만 전년보다는 순위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2위, 2015년 3위, 2016년 5위, 2017년 2위였다.
미국 소비자 4,628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이 가장 뛰어난 기업을 꼽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톱5’에 포함돼 본 적이 있는 기업 8곳 중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아마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애플이 2위, 구글이 3위였다. 넷플릭스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4위에 올랐다. 인스타그램이 8위로 껑충 상승한 반면 개인정보 유출 파문이 일었던 페이스북은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