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남북, 13일 고위급회담 개최… 3차 정상회담 개최 논의

조명균(가운데) 통일부 장관이 지난 6월 1일 고위급회담 참석에 앞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조명균(가운데) 통일부 장관이 지난 6월 1일 고위급회담 참석에 앞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오늘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회담 준비 관련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했다”며 “정부는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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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한다. 남북은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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