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지역 스타기업 15곳 지원사업 본격화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TP)가 지역 스타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10일 광주TP에 따르면 최근 ‘2018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대해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혁신과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을 확정했다.

15개 스타기업은 라도, 유진테크노, 유오케이, 씨엔티, 씨엠텍, 그린테크, 조인트리, 인셀, 아이코디, 골드텔, 티디엠, 천일, 세일금형, 이디에스, 스케일트론이다.


이들 기업은 광주지역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업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관련기사



최근 3년 매출액 50억∼400억원,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지원통로 등을 안내할 전문인력(Project Manager)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연 5,000만원 이내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는 15곳 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최대 8억원의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TP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5개씩 총 75개의 지역 스타기업을 선정해 전담인력 배정, 기술혁신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어려운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전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스타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다소나마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 역량 강화 및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