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1회에서는 JBJ출신 켄타(하루 역)와 상균(준경 역) 여주인공 한지선(연지역) 과 만나 우애곡절 끝에 마음을 열고 호감을 느껴가는 사랑의 시작과 음악을 하는 20대 들의 고민을 보여줬다.
작곡가의 꿈을 품고 옥탑방 녹음실에서 만난 백스무살의 지박령 귀신 연지를 만나는 순간 준경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녹음실 귀신을 볼 수 있는 준경은 연지와 우애곡절 끝에 동거계약서를 쓰기로 해 연지와 밴드친구들 준경, 하루, 세정(이홍경 분), 승현(이경우 분)과 일상을 같이 하게 된다.
다정 다감한 성격의 하루는 연지가 노래한 레코드판을 들고 나가면 연지가 외출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준경과 하루는 100년이 지나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연지에게 외출로 선물한다. 연지는 점점 준경에게 마음이 다가서고 연애초보인 준경도 은근히 연지가 맘에 들지만 표현이 쉽지 않다. 연지는 귀신이라는 이유로 다가서지 못하지만 준경이 사랑스럽다.
한편, 작곡을 하는 준경은 새로 작곡한 곡을 밴드멤버들에게 선보이고 부족한 무언가에 고민하던 중 연지의 노래로 실마리를 찾아간다. 연지는 귀신이 나타나면 음반이 대박 난다는 소문의 주인공 녹음실 귀신이던 것이다.
1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고민하던 준경이 커피를 마시러 가자며 연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준경이를 짝사랑해 녹음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세정이는 허공을 보면 떠드는 준경에게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보이지않는 누군가를 질투하게 된다.
예고영상에서는 이미 엘리베이터 키스씬으로 이어질 듯한 장면이 보여지기도해 오늘 밤 방송에서는 백스무살의 그녀와 사랑이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오후 1시 POOQ을 통해 선공개 된 SBS 2부작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는 오늘밤 (8월 12일 0시 25분)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POOQ과 TV버전은 모두 다른 ‘ 앤딩’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 밤의 새로운 앤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