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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만해대상, 브루스 풀턴 교수 문예대상 수상

제22회 만해문예대상을 브루스 풀턴 교수(우측)가 수상하고 있다.제22회 만해문예대상을 브루스 풀턴 교수(우측)가 수상하고 있다.



브루스 풀턴(Bruce Fulton)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한국문학과 교수가 8월 12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문예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브루스 풀턴 교수는 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회의 고유 목적사업인 한국문학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이다. 국제교류진흥회에는 지난 2001년 기금을 조성하여 캐나다 UBC에 한국문학과 교수직을 개설했으며 브루스 풀턴이 임용되면서 한국문학 연구와 번역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브루스 풀턴 교수와 국제교류진흥회는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를 위해 1999년부터 ‘한국 현대문학 작가 미주 순회 낭독회’를 열어 한국의 작가와 해외 독자들이 직접 만나서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 그는 캐나다 UBC에서 한국문학 번역과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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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진흥회는 1982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고유목적사업으로써 한국문학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 한국 현대문학 작가 미주 순회 낭독회, 한국문학 문예지 AZALEA 출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재단의 한국문학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은 브루스 풀턴 교수 외에 ‘2016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를 배출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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