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펄어비스모바일 해외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임박해 게임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펄어비스는 이 달 29일 대만, 홍콩 등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 예약자 수가 18일 첫 날 56만면, 5일차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서비스를 지역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4·4분기동남아, 내년은 상반기 내로 일본, 북미·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PC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도 해외 매출이 순차적으로 더해지면서 게임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 커버리지 계획이 넓은 상황으로 최초의 해외 출시가 임박한 현재 시점은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