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005950)은 중국 신장성 내 스마트팜 온실 구축에 대한 현지 지방정부의 승인이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지난 4월 말 중국 신장성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현지 농업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건축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수화학은 올해 10월 ‘신장 이수롱쿤 농업개발 유한공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9월로 내년 말부터는 스마트팜 온실을 통한 제품이 생산·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현지 대륙성 기후 및 지형에 최적화돼 준공될 예정인 스마트팜 온실은 한국의 우수 농자재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형 스마트팜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ISU 과채류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채널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